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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보다 더 좋은 것이 있으려나...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5-24
조회수
1303
첨부파일

깊고 푹 자는게 더 중요 ---->수면요가(요가니드라)

관절에 무리주지 않으면서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 요가

 

이외 다른 것이 있을까요? 

 

[생활건강] 자녀의 키 1㎝라도 더 키우려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최성혜 씨는 요즘 한숨 쉬는 날이 많아졌다.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된 딸아이의 키가 지난해부터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더 크게 하기 위해 좋다고 소문난 음식과 영양제를 모두 먹여봤지만, 한번 멈춘 키는 다시 자라지 않았다. 결국 병원에 데려가 X선을 찍었지만, 성장판이 닫혀 더 이상 키가 자랄 수 없다는 답을 듣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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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키는 학부모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기가 지나면 더 이상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1㎝라도 더 크게 만들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 하지만 키는 좀처럼 마음대로 자라지 않는다. 키가 크도록 돕는다는 음식과 영양제도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서지영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함께 키 성장을 돕는 올바른 습관과 성장호르몬 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성장을 위해서는 일찍 자는 것보다 깊게 푹 자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잠이 오지 않는 아이를 일찍 재우기보다 깊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다. 부모가 늦게까지 TV를 보느라 불을 켜 놓는다거나 아이가 잠드는 방에 컴퓨터 등을 두어 수면시간에 다른 것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은 성장판과 골격을 자극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하며 신체의 근육, 뼈, 인대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대체로 모든 운동이 성장을 도울 수 있지만 관절에 무리를 주는 동작이 포함된 운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우유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기보다 하루 400㏄ 정도 즉, 하루 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 본인이 치료를 원한다면 성장호르몬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가 없는 아이인 경우 본인이 의사 표현을 잘 할 수 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미 사춘기가 지난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사춘기 시작 전에 맞아야 한다.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으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관절통, 피부 점 증가, 유방 발달, 부종, 혈당 증가, 고관절 타구, 두통, 가성 뇌부종, 혈압 증가 등이 있다.

유전적으로 갑상선질환이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으며 두통은 주로 터너증후군 환아에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 측만증이 있는 경우 그 정도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관찰이 필요하다. 백혈병이나 종양 발생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맞지 않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 치료에 사용하는 성호르몬 분비억제제를 단순히 성장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간혹 아이가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키를 더 크게 할 요량으로 성호르몬 분비억제제를 주사해 달라며 병원을 찾는 부모가 적지 않다.

하지만 성장 전문의에 따르면 이는 효과가 없다. 사춘기가 길어지는 만큼 키가 자라는 기간은 늘어나지만 최종 키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성호르몬 분비억제제는 4주에 한번 근육주사로 투여하게 되며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골연령 검사를 해 손실된 예측 키가 회복되면 종료하게 된다. 보통 여아에서 만 11세, 남아에서 만 12세가 넘으면 중지한다.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국소 통증, 발진 등이며 투여를 중지하면 부작용이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사춘기 발달을 하게 돼 향후 임신에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부작용으로 골밀도 저하가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연구 결과는 명확하지 않다. 또 치료 중 골밀도 저하는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만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치료가 끝난 후 사춘기가 진행되면서 회복된다.

이 밖에 간혹 치료 중 비만증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약물과의 연관성은 확실하지 않다.

※ 도움말=서지영 을지대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상미 매경헬스 기자]